[대전매일신문] << 학생이 만든 수학지 "인기" >> 과기원 수학문제연구회 [메쓰레터]

 1995년 4월 대전매일신문 기사입니다.

<< 학생이 만든 수학지 “인기” >>
과기원 수학문제연구회 [메쓰레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내 동아리인 수학문제연구회(회장 최재혁,18)가 발행하는 매스 레터(Math Letter)라는 회지가 2백여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올초부터 유료화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물도 채안된 이들이 만드는 회지 독자층은 고등학교 수학선생, 학원강사, 수학전공대학생, 과학고 학생등으로 다양하고 최근에는 학습지회사인 J사가 매월 1천부씩 구매, 이들의 수학에 관한 열정을 돕고 있다.

포항공대의 [마르쿠스]와 함께 국내대학에 둘밖에 없는 수학관련 동아리인 KAIST 수학문제연구회는 수학을 사랑하고 수학적 사고로 자신을 연마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88년 창립, 7년째를 맞은 이 동아리는 지난달 47호 회지를 냈다.

이들의 회지에 각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수학문제의 참신성과 빠른 수학관련소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회지의 반응을 높이고 있는 것. 구성면에 있어서도 대학교 2학년문제수준을 유지하고 각국의 수학문제를 비롯, 수학올림피아드 코너를 마련해 독자의 문제해결 욕구를 북돋워준다. 회장인 수학과 최재혁군은 [매달 35페이지 안팎의 회지를 발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다 좋은 문제출제와 내용을 유지해 회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인 물리학과 김재업군(김재업.18)은 [매스레터가 2천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학문제연구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인터네트상의 우리마을 BBS를 통하거나 FAX (042)869-2788로 연락하면 된다.

대학생들이 만드는 수학회지가 문제의 참신성 및 알찬 내용으로 고교 선생님까지 독자로 확보하고 있다.

사진(메쓰레터) <사진은 수학문제연구회가 매월 발행하는 매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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