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 Letter 소개 (1995년)

1995년에 최재혁 당시 회장이 쓴 글입니다.

Math Letter수학문제연구회의 창립과 더불어 발간된 매스레터는 지금까지 모두 45개호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8페이지 분량으로 격주간 발행하였으나 그간 많은 변화가 있어 최근엔 24페이지 분량으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다시 30페이지 이상으로 증면해 월간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꾸준히 200여명의 독자분들이 받아보고 있는데, 필자도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복사해서 돌려보곤 했으니 실제 구독자는 훨씬 더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매스레터의 원고 구성은 대충 일반 원고, 올림피아드 코너, Proposal/Solution 코너의 셋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 원고에는 여러 수학 분야, 혹은 수학 관련 분야에 대한 소개의 글이 여러 번 실렸고, 대개는 회원들이 궁금해 하던 것을 회원들 스스로가 알아내어 정리한 수학 토픽에 관한 글이나 세미나 보고서, 기발한 수학적 아이디어 등이 주종을 이룹니다. 여기에는 간혹 선생님들께서 글을 써주시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엔 한 선생님의 컬럼이 연재 중이기도 합니다. 또 회원들 스스로가 연구해서 얻어낸 성과물이 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창간 직후의 일반 마방진에 관한 논문이나 최근의 공리적 집합론에 대한 고찰이 그 좋은 예들입니다.

올림피아드 코너에는 대학생 수학경시대회를 포함한 각종 수학대회의 소식과 문제들이 실리고, 또 수학 올림피아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강좌의 문제 풀이도 실립니다. 이곳은 능력있다고 자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주시하는 부분입니다.

Proposal/Solution 코너는 제목 그대로 누군가 문제를 제안하면 또 누군가가 풀이를 하는, 독자분들끼리의 서로 주고 받음이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과기대 교내 독자분들의 풀이는 직접 받고, 일반 독자분들의 풀이나 문제 제안은 우편을 통해 접수하였으나, BBS 게시판이 생긴 이후로는 그곳을 통해 빠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어 요즘엔 가장 활기를 보이고 있는 코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PC통신을 이용하는 독자분의 협력을 얻어 천리안과 나우누리 등의 수학 동호회에서도 Proposal/Solution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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